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세상 떠난 후 영국 하늘 곳곳에서는 신비로운 구름들이 관측되고 있습니다.
지난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장례식 앞둔 영국 하늘에 뜬 엘리자베스 여왕을 닮은 구름 사진을 보도했습니다.
사진을 보시면 엘리자베스 여왕이 모자를 쓴 채 말을 타고 외출한 생전 모습과 많이 닮았는데요.
그런데 엘리자베스 여왕의 구름이 떠오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
지난 8일에 영국 텔퍼드 한 도로에 뜬 구름인데요.
엘리자베스 여왕이 왕실 임무를 수행할 때 즐겨 쓰던 모자를 쓴 것과 닮은 모습입니다.
이 사진은 페이스북에 4만 회 넘게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.
지난번에는 '모자'를 착용한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'왕관'을 쓴 여왕님이 포착된 건데요.
엘리자베스 여왕의 옆모습과 완벽하게 닮아있죠?
이처럼 엘리자베스 여왕과 똑닮은 구름이 연이어 나타나자,
영국 시민들은 "마치 마지막 인사를 나누러 온 것 같다", "잠시 다시 하늘로 떠올라 우리를 지켜보는 것 같다"며 벌써부터 그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.
YTN 정진형 (advbro0810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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